대전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와 전문예술인들이 7월 한달간 대전의 5개 구 거점 공간에서 버스킹공연을 펼친다.<출처=대전문화재단> |
대전문화재단은 7월 2일부터 30일까지 대전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와 전문 예술인들이 주말마다 5개 구 거점 공간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버스킹(Busking) 공연은 공공장소에서 하는 모든 통칭하는 용어로 고대 시대부터 공공장소에서 공연하는 문화가 이어오면서 지금의 거리공연 형태로 발전했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 발휘와 함께 대전 곳곳의 문화휴식 공간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총 9곳으로 2일 오후 2시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와 저녁 7시 서구 만년예술로, 9일 오후 4시 중구 스카이로드 중앙무대와 저녁 7시 유성 엑스포다리에서 공연을, 16일에는 오후 2시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와 오후 4시 유성 숲체원, 23일에는 대덕구 동춘당공원과 유성 엑스포다리에서 저녁 7시에 각각 진행한다. 마지막 30일에는 유성 엑스포다리에서 저녁 7시에 공연한다.
거리공연을 기념해 첫 무대가 열리는 2일 오후 2시 마당극단 좋다, 양찬희 무용단, 파마씨, 라온패밀리밴드, 더봄밴드의 공연도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