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29일 이임… "시민으로 돌아가 재충전… 대전과 나라위해 할일 찾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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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29일 이임… "시민으로 돌아가 재충전… 대전과 나라위해 할일 찾아볼 것"

시청 전 부서 순회하며 마지막 인사
임기 종료후 문 전 대통령 예방 예정

  • 승인 2022-06-29 16:39
  • 신문게재 2022-06-30 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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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시청 전 부서를 순회하며 4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별도의 이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4년 동안 헌신한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부직원이 준비한 감사패를 받는 것으로 대신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임기 동안 수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대전 발전에 큰 공을 남겼다.

온통대전으로 침체 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시켰고, 2022 UCLG 총회 대전 유치,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 면제와 중앙투자심사 통과,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 지정, 메가시티 가시화, 대전교통공사 출범 등 굵직한 행정 과업을 이뤄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자실 방문에서 "성과도 있었지만, 임기 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제 역할이었다. 민선 8기가 대전을 잘 이끌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났으니 시민으로 먼저 돌아가겠다. 공직 생활을 선출직으로 12년을 했다. 공직을 어림잡아 20여 년 있었기 때문에 시민으로 돌아가 재충전하겠다. 아직 뚜렷한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지 않았지만, 대전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일들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수일 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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