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가 26일 '2022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참가자들이 유림공원 일대 다리를 건너고 있다(대전광역시체육회) |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체육회 커뮤니티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선착순으로 8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다.
걷기 코스는 유림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대덕대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완보한 참가자에게 완보증이 전달됐다. 미션에 참여한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온통대전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800명의 참가자는 갑천 변을 가르지르며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쁨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그동안 비대면 걷기 챌린지로만 진행되었는데, 이렇게 처음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걷기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걷기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신체활동 기회 제공 및 건강 증진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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