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월드컵 한국·일본 2002 20주년 기념메달. [출처=한국조폐공사] |
조폐공사는 27일 서울 충정로 풍산그룹 사옥에서 'FIFA 월드컵 한국·일본 2002' 20주년 기념 메달 출시 행사를 열었다. 기념 메달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영광과 국민 대통합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기념 메달은 지폐 형태로 금메달과 은메달 총 4종으로 출시했다.
원형 메달 앞면은 카드 섹션 '꿈은 이루어진다'와 'AGAIN 2002' 문구를 새겼다. 뒷면은 FIFA 월드컵 한국·일본 2002 공식 엠블럼을 새겼다. 지폐형 메달 앞면은 태극전사들이 승부를 결정짓는 환희의 순간을 구현했고 뒷면은 시민들의 거리응원 모습을 표현했다.
판매가격은 개당 원형 금메달 440만 원, 원형 은메달 18만7000원, 지폐형 금메달 264만 원, 지폐형 은메달 11만 원이다. 원형·지폐형 금메달은 각각 200장, 원형 은메달은 2002장, 지폐형 은메달은 2022장으로 책정해 4424장만 한정 제작된다.
구입은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과 풍산화동양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H몰, NH농협은행, 우체국,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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