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꿈꾸는 펜싱학교 남·여 종목별 동호인 대회가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내 펜싱장에서 개최됐다.(대전광역시체육회) |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펜싱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전시의 대표 브랜드이자 전국체전 효자 종목인 '펜싱' 종목의 대중화와 선수 연계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대전시 체육회가 지역민의 펜싱 대중화를 위해 수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2022 꿈꾸는 펜싱학교'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개인전으로 대전매봉중, 대전대, 대전월드컵경기장, 유성 종합스포츠센터 등 4개 펜싱학교에서 회원 130명의 회원이 참여 했다.
경기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남·여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각 경기별 3분 3세트 5포인트 방식으로 15점을 먼저 득점한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회원은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전문선수와 달리 순수 생활체육 동호인으로서 대회를 즐기는 마음으로 출전했다"며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려 펜싱 저변확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전지역 펜싱에 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대회가 스포츠 선진화와 동호인과 선수의 선순환 시스템운영의 모범적인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꿈꾸는 펜싱 학교가 지역의 펜싱 붐을 일으키고 더욱 발전적인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시체육회는 '2022 꿈꾸는 펜싱학교' 2기 참가자를 대전광역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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