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오래가 도지사공관 야외정원을 여름 두 달 동안 개장 시간을 연장한다.<출처=대전문화재단> |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저녁 9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해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잠재울 도심 속 쉼터로 변신한다.
이번 야간 개장하는 도지사공관 야외정원은 역대 충남도지사들이 선호했던 공간으로 국내외 귀빈들의 가든파티 장소로도 사용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충남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고 옛 충청남도 관사촌은 테미오래라는 이름으로 2018년 대전 시민들의 품에 돌아와 지금까지 시민들의 정원으로 주목받으며,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등 최근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야외정원에 한해 야간 개장하며, 도지사공관 내부는 문화재 보호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운영센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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