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우리 엄마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다문화〕우리 엄마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부모·자녀관계 향상 프로그램 실시

  • 승인 2022-06-28 16:44
  • 신문게재 2022-06-29 11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다문화-동화구연
엄마와 함께하는'동화구연' 진행 모습.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당진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다문화 및 외국인 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엄마와 자녀가 독서 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다양한 표현 증진에 목적을 두고 기획한 것.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읽고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주여성 엄마와 자녀가 다양한 감정표현 및 문해력과 독해력을 키우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과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동화책 내용을 바탕으로 독후감 활동, 주제에 맞는 만들기 활동, 게임 활동, 역할극 활동,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5월부터 7월까지 동화구연 1반, 8월부터 10월까지 동화구연 2반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한다. 회기마다 새로운 동화책과 색다른 활동으로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엄마와 자녀의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과 긍정적인 친밀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언어문제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책 놀이를 배울 수 있어 정말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자녀들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관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원이린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