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백화점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여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출처=롯데백화점 대전점. |
대전권 백화점 세 곳에서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동시 진행된다. 랄프로렌, 빈폴, 타미힐피커, 헤지스, 닥스키즈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에서 최대 30%~20% 할인행사를 펼친다. 17일 오픈한 NC백화점 유성 골든하이점까지 가세하면서 고객유치 경쟁이 확산할 조짐이다.
지역 백화점들은 휴가철을 겨냥해 수영복, 샌들 등 바캉스 아이템과 함께 맥주, 와인 등 식료품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전 신세계백화점은 1층 시즌 잡화, 3층 여성·구두·핸드백, 4층 스포츠, 5층 베로나스트리트, 지하 1층 생활 브랜드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AMI(하트라인 제외), 르메르, 띠어리 등 '삼성물산 시즌오프'가 진행한다. 4층 아동 본 매장에서도 시즌오프 행사가 이어진다. '서머 슈즈·스윔웨어 특집'과 '푸드마켓 핫 프라이스 상품전', '그로서리 베스트 상품전', '서머 열대과일 음료 특가전', '서머 쿨 비어 기획전'도 30일까지 열린다.
롯데백화점에선 미쏘 60%, 톰보이 등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나인, 쉬즈미스는 50%, 오조크, 리바이스 등 최대 40%까지 할인을, 30일까지 'Wine & Liquor 페스티벌' 행사가 열려 다양한 나라의 유명 와인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같은 기간 '빌레로이앤보흐 특별 행사'와 '텐디 여름 슈즈 인기상품전'도 열려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타임월드는 자라가 최대 50%, 띠어리, 랙앤본, 비어커, 시스템, DKNY 등에선 30% 시즌오프가 진행된다. '스와로브스키' 20~30% 시즌오프와 바바라 균일가전, '판도라' 702데이 팔찌 1+1 행사도 준비했다. '무냐무냐' 여름 이너웨어 특가전과 '카카오프렌즈' 서베이 이벤트, '내셔널지오그래픽 이월상품전'도 준비됐다. '나비드' 라텍스 인기 상품전과 '프레임 랩' 신상품 출시 기념 특가 상품전도 진행된다. 지하 2층 비노494에서는 상반기 결산 베스트 와인 제안에 나서며, 고메이494에서는 세계 베스트 맥주를 30일까지 9900원에 판매한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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