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필리핀은 300년 이상 필리핀을 지배해 온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다.
필리핀 제도는 16세기에 스페인 식민지가 되었고 미국-스페인 전쟁 이후 미국에 할양됐다.
매년 6월 12일은 독립 기념일로 공휴일이다.
이날 필리핀 국민들은 국기를 하늘 높이 휘날리며 자유로운 필리핀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필리핀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에 대한 추모도 잊지 않는다.
필리핀의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이 많았지만, 필리핀의 독립을 수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웅으로 추앙받고 기억되는 사람들 많지 않다.
호세 리잘은 필리핀 선전 운동의 핵심 멤버였다.
글을 통해 민족주의의 물결을 불러일으켰다.
안드레스 보니파시오는 '필리핀 혁명의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카티푸난(Katipunan)이라는 비밀 결사조직을 결성해 스페인에 대항했다.
스페인-미국 전쟁 동안 미국과 함께 싸운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의 독립은 대단한 위업이었다.
독립 기념일에는 국가 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의 주권과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문화와 전통 축하 행사가 개최된다.
퍼레이드는 정부와 시민이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공휴일인 만큼 기업, 사무실, 학교는 문을 닫고 가족들은 공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각종 축하 활동을 한다.
해외의 필리핀 커뮤니티도 프로그램과 연례 행렬로 축하한다.사라스엘사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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