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암송아지 나눔사업 추진했다. |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와 한우협회 서천군지부는 다문화가정들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해 온 암송아지 나눔사업을 1일 진행했다.
암송아지 나눔사업은 다문화가정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과 자립 희망을 주기 위해 한우협회 서천군지부와 수혜 농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암송아지를 기부받은 다문화가정은 첫 암송아지가 태어나면 다른 다문화가정으로 기부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우협회 서천군지부가 직접 송아지를 트럭에 실어 종천면 지석리 축사까지 옮겨 수혜 가정에 전달했다.
암송아지를 기부받은 다문화가정은 "남편과 함께 젖소를 100마리 이상 키워 본 경험이 있어 송아지를 잘 키울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희 서천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에서 공동체 일원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희망과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겠다"며 "사업에 동참해 준 한우협회 서천군지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한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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