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무용단' 연습 공연 모습. |
'아띠'는 순우리말로 '친구'라는 의미로 다양한 출신국의 다문화여성이 무용을 통해 친구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띠무용단'은 아산시 전통예술단 예소(대표 홍지선)와 MOU 협약을 체결해 아산시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힘쓰고 있다.
아띠무용단은 현재 한국 부채춤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안무를 위한 호흡법, 부채 쥐는 방법, 부채를 활용한 안무까지 차근히 배워가는 중이다.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무용단원 A씨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한국무용을 배우게 돼서 새롭다"며, "어릴적부터 무용에 대한 꿈은 가지고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성인이 되고 한국에 와서 무용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열심히 연습해서 꼭 무용공연에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다문화여성이 다양한 문화활동에 참여해 아산시 문화산업이 발전하고, 다문화여성의 삶에 풍요로움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기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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