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환상의 짝꿍' 행사 성료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환상의 짝꿍' 행사 성료

  • 승인 2022-06-23 17:36
  • 신문게재 2022-06-24 10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clip20220622143726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행복한 동행 늘푸른 예술단(이하 늘푸른 예술단)' 외에 여러 예술단체가 6월 초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아산지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환상의 짝꿍'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겸비한 공연을 펼쳤다.(사진)

첫 무대는 '반갑습니다'라는 익숙한 노래로 시작한 첫 무대에 이어 펼쳐진 공연에서는 모두 귀에 익은 노래인지라 관객들도 같이 따라 부르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어 3인무 민속무용과 마지막 하이라이트 무대로 '방탄아리랑' 노래에 맞춰 난타를 선보여 관객들이 한층 고조된 분위기를 즐겼다. 흥에 겨운 관객 노래소리와 춤사위에 늘푸른예술단원들도 더 신나게 공연에 임했다.

공연을 마치고 정리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는 뿌듯한 감정에 예술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늘푸른예술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취미활동으로 시작된 모임이지만 지역사회 봉사와 문화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가친척 없는 낯선 땅에 와서 고향 사람들과 취미활동을 나누기 위해 개설된 예술단이 이렇게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양한 예술적 모습을 지닌 푸른예술단의 향후 무궁무진한 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문화예술공연 참여를 기대해 본다. 한복희 명예기자(북한)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