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부모교육 모습. |
상시 프로그램인 이중언어 가족 환경조성사업은 평일에 진행돼 바쁜 아버지들이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토요일 주말 시간에 진행되어 많이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부모교육은 주로 ▲자녀 미래를 대비하는 꿀팁 ▲부모역할의 중요성 ▲부모-자녀관계 증진법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대상자 쉬 모 씨는 "평상시 회사 일 때문에 자녀 양육은 거의 아내한테 맡겼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자녀에게 미치는 아버지 영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는 힘들어도 아이와 자주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또 다른 대상자 박 모씨는 "교육내용에 공감이 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는 아내와 함께 양육에 동참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아빠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양육 및 교육에 대한 다문화가정 부모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향후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에 대해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연화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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