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나요! 자조모임' 행사 후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만나요! 나라별 자조모임'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할 정착을 위해 나라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모임을 가지며 문화적응, 생활정보, 자녀양육 등 회원간 정보교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으로 지난 2년간 대면 프로그램 및 외부활동이 제한되었다가 이번 자조모임을 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서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를 위해 가정에서 이중언어를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경험자의 유익한 정보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2부 시간엔 지역에서 공방을 운영 중인 일본인 강사 주도하에 회원들이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자조모임에 참가한 M씨는 "아산으로 이사와서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니까 생활이 즐거워졌고, 오랜만에 모국의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예쁜 작품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앞서 대표자모임으로 화재 피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모금활동과 전체 자조모임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 하고 향후 나라별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여성의 한국생활 정착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장동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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