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빵축제운영위원회는 마음을 울린 빵 어워즈를 진행하고 SNS로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대전빵축제빵모았당 인스타그램. |
2022년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인기투표에서 빵집 '몽심'이 1등을 차지했다.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운영위는 '당신의 마음을 울린 빵 어워즈' 투표결과를 SNS를 통해 발표했다. 빵집 '몽심'은 10만 명에게 표를 받아 1등을 차지했다. '몽심'은 마들렌과 빅토리아 케이크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빵집이다. 2등은 '콜마르브레드', 3등은 '베이크오프' 4등은 '한스브레드'가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 2등을 차지한 '콜마르브레드'는 빵축제 기간 동안 매출이 가장 높을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대전 빵축제 운영위는 최종 우승한 몽심에게 최초로 '마음을 울린 빵' 타이틀과 대표 빵 우승 상패 등을 줄 예정이다.
빵집 '몽심'을 운영하는 이지영씨는 "대전에서 유명 빵집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도록 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직도 우리 빵집이 1등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 기쁘고 벅차다"며 "'행복하게 빵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하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황태영 '콜마르 브레드' 이사는 "현장 열기와 달리 1위를 못해 아쉽지만, 고객들이 맛있는 빵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굉장히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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