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젊은 예술가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2022 청춘마이크' 대전세종권 첫 대면 공연이 7월 2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다.<(주)플래닌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비대면 위주로 진행된 데 이은 대면 전환이라는 점에서 시민들 호응에 기대를 모은다.
첫 대면 공연 장소인 대전역 서광장에서 내달 2일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청춘마이크는 열정과 재능 넘치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주)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참여팀은 사소한 일상의 감정을 되새김하는 두 명의 싱어송라이터로 이루어진 '두명인간', 충청도를 중심으로 세계로 활동하는 디스코장르의 밴드 '바비핀스', 마술의 신기함을 극대화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며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의 '쇼메이커스', 눈을 맞추며 공감하고, 춤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열정적인 비보잉 그룹 '스페이스 컴퍼니'까지 총 4팀의 무대로 꾸민다.
행사의 공동 주관을 맡은 이경수 (주)플래닌 대표는 "올해 대전과 세종의 많은 시민과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들이 권역 곳곳에서 문화예술로 교감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주)플래닌으로 문의하거나 청춘마이크 누리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청춘마이크 대전세종권 행사를 주관하는 (주)플래닌은 지난해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총 68개 팀을 선정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공연과 영상(360VR 공연, 사라진 공간을 기억하며 등)을 제작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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