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TA 파워 태권도 최강전 시즌1'에서 대전시청 소속 태권도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대전광역시 체육회) |
윤여준, 이승구, 최승현, 박동호 선수로 구성된 대전 태권도팀은 단체전에 출전했다. 4강전에서 맞닥뜨린 광주대 B팀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대학부 강호 광주대 A팀과 접전 끝에 라운드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대전 태권도팀은 광주대 A,B팀을 연달아 격파하여 우승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획득했다.
대전 태권도팀은 21년도 대회 우승 상금을 대전체육발전기금에 기탁해 대전체육인들의 사기진작에 공헌한 바 있다.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대전 태권도팀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도 대전 체육 꿈나무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부의사를 전달했다.
대전시청 길동균 감독은 "선수들이 잦은 부상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투혼을 발휘한 끝에 우승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준 대전시청 태권도팀에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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