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가훈쓰기와 가족액자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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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가훈쓰기와 가족액자 만들기 체험

  • 승인 2022-06-22 17:47
  • 신문게재 2022-06-23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한소_가훈쓰기2
5월 가정의 달 맞이하여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향이)에서 "가화만사성,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어 우리가족이 참여하였습니다. 참여하는 가정은 대덕구다문화센터에서 직접 만들기 키트를 받아와서 집에서 아이들이랑 우리가족만의 가훈도 만들어보고 가족액자를 꾸미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거실에 모두 모여서 가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훈은 한 집안의 교훈을 적은 글입니다. 한 가정의 신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로 우리집의 가훈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문구로 정했습니다. 만들기 키트 안에는 예쁜 글씨를 쓸 수 있게 붓팬과 족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의 특색, 가족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스칸디아모스 액자와 4가지 색깔의 스칸디아모스, 5가지색깔의 자갈, 물감, 목공풀 등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한소_가훈쓰기1
요즘에 캘리그래피가 잘 알려져있어 아이들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인터넷에서 캘리그래피와 어울리는 그림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 둘째아이는 밑그림을 그렸고 첫째아이는 글을 쓰며, 우리집의 가훈을 멋지게 완성 시켜봤습니다.

다음으로 스칸디아모스로 가족 액자 만들기를 했습니다. 일단 우리 막내는 물감으로 액자 틀을 칠했습니다. 탄화코르크를 잘게 쪼개서 액자 맨 아래쪽에 풀로 붙여서 흙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마끈과 스칸디아모스로 나무를 연출했습니다. 옆의 빈 공간에 풀로 '가족사랑' 문구를 쓰고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순서대로 색깔자갈을 붙였습니다.



한소_가훈쓰기5
마지막으로 액자 틀에 스칸디아모스를 붙여 액자를 완성했습니다. 스칸디아모스로 만든 액자는 집안분위기도 화사하게 하면서 공기청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번 활동을 가족이 함께 하면서 아이들이 "처음 접한거라 조금 어렵지만 의미도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요즘에 공부하느라 바빠서 가족들이랑 대화를 많이 못했는데 같이 합동하고 교류도해서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라면 '가화만사성'. -한소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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