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간편식 '타코야키'. |
일본에서 축제나 불꽃놀이 등에는 빼놓을 수 없는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설치돼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인기 있는 음식은 ‘타코야키’로 어느새 한국에도 전해진 일식 음식으로 유명하다.
타코야키는 타코(문어)와 야키(굽다)를 합성한 것으로 밀가루 반죽에 문어와 단 카스(튀김 부스러기), 양배추 등을 넣고 지름 3~5cm 정도의 구형으로 구워 타코야키용 소스, 마요네즈를 바른 다음 가쓰오 부시, 파래 가루 등을 뿌려 먹는 오사카의 발상지 요리다.
크기는 크고 작은 2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점보 타코야키’라고 불리는 대형 다코야키를 파는 가게가 늘고 있고, 가정에서는 굽기 쉬운 소형인 것이 많다.
타코야키는 불판구이를 개량하고 기존의 곤약 대신 간장 맛의 쇠고기를 넣어 고기구이로 판매한 것이 시초다. 이후 쇠고기가 아닌 문어와 계란을 넣어 타코라고 이름을 붙였다.
오사카에서 판매되던 타코야키는 도쿄에도 전파되어 인기를 끌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먹기 좋은 거리 간식으로 판매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기무라 마키 명예기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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