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사동에서 진행한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집수리 모습 (사진=중구청 제공) |
19일 중구청은 18일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봉사회원 15명이 대사동 홀몸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도배, 장판,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는 회원들이 자비로 월 1만원씩 걷어 마련된 회비로 2006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집수리 봉사, 생필품 전달, 연탄(난방유)지원, 공원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유진(호수돈여고 3학년) 학생은 "어르신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향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진로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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