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 ‘화목한 문화산책’ 21일 첫 무대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시립예술단 ‘화목한 문화산책’ 21일 첫 무대

동구청 12층 공연장 저녁 7시 30분
6월 21일부터 2주간 총 4회 선보여

  • 승인 2022-06-20 08:53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488529108
대전시립예술단은 21일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총 4회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전시립예술단은 21일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총 4회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발코니콘서트와 온통행복콘서트 등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형태로 공연을 진행했던 터라 관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21일을 시작으로 23일, 28일, 30일 총 4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21일은 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 - 토생전'을 선보인다. 전래동화를 무용으로 옮겨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구연동화와 함께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춤사위를 펼친다.



23일은 시립교향악단의 무대로 꾸민다. 이민형 객원 지휘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을 연주한다. 교향곡의 웅장함과 화려함과 함께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역 가수 전수경이 출연해 아이해브어드림(I have.a dream)와 맨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 등 감동을 선사한다.

28일에는 시립합창단이 나선다. 가수 양희은이 출연해 '엄마가 딸에게' 등의 음악적 감동과 함께 익숙한 가요와 가곡은 물론 꾸준히 사랑받아 온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 탱고음악을 연주한다.

30일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선율로 마무리한다. 아름다운 우리 가락과 세계의 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한 곡을 선보이며, 유태평양이 출연해 세월, 사철가 등 국악가요의 멋스러움을 보여주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 석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당일 선착순 450명에 한 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예술단문의 전화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립예술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화목한 문화 산책'시리즈를 10월 유성구, 11월 중구에서 진행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긴박했던 6시간] 윤 대통령 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2.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
  3. 계엄사 "국회 정당 등 모든 정치활동 금지"
  4. 계엄사 "언론·출판 통제…파업 의료인 48시간 내 본업 복귀해야" [전문]
  5. 충남대, 공주대와 통합 관련 내부소통… 학생들은 반대 목소리
  1. "한밤중 계엄령" 대전시-자치구 화들짝… 관가 종일 술렁
  2.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3. 갑작스런 비상계엄령에 대전도 후폭풍… 8년 만에 촛불 들었다
  4.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
  5. 계엄 선포에 과학기술계도 분노 "헌정질서 훼손, 당장 하야하라"

헤드라인 뉴스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충청권 현안사업·예산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충청권 현안사업·예산 초비상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정기국회 등 올 연말 여의도에서 추진 동력 확보가 시급한 충청 현안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 다시 연기된 2차 공공기관 이전부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남 아산경찰병원 건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중부고속도로 확장까지 지역에 즐비한 현안들이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전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단 지적이다. 3일 오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4일 새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등 밤사이 정국은 긴박하게 돌아갔..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195억 원 규모 투자와 36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이즈파크 정재운 부사장 ▲코츠테크놀로지㈜ 임시정 이사 ▲태경전자㈜ 안혜리 대표 ▲㈜테라시스 최치영 대표 ▲㈜한밭중공업 최성일 사장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이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빠르면 6일부터 표결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본회의 의결 시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은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참여했다.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이 12월 3일 22시 28분 선포한 비상계엄이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