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범진 독주회가 23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
낭만적 피아니즘을 추구하는 이범진은 솔로와 실내악 연주에 남다른 표현력과 기교를 구사하며 지역 애호가들로부터 호평받는 연주자다.
목원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독주와 실내악에 대한 디플롬을 취득하고, 전문 연주자로서 솔로 연주와 까마하우스 콘서트 예술감독, 리베리아 앙상블의 대표로 다양한 무대에서 많은 연주자와의 협연 등 왕성한 연주 활동으로 자신만의 피아니즘 음악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멘델스존, 베토벤, 리스트, 프로코피에프, 정동희 등 주옥같은 클래식 명곡을 피아니스트 이범진의 섬세하고 학구적인 해석과 연주로 선보인다.
이범진은 "정통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피아노 명곡을 무대에 올리고자 한다"며 "피아노 선율과 함께 연주자와 청중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연은 23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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