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일본 대마도에 위치한 간논지 사찰에서 한국일 절도단이 불상을 훔쳐 국내에 반입했죠. 불상을 훔친 이들은 국내에서 처벌이 이뤄졌는데요, 알고 보니 이 불상 1330년 고려시대 서산 부석사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되었던 것이었습니다. 1330년 부석사에 봉안되었던 불상이 어떻게 일본에 흘러갔는지 한국에서는 약탈이었다고 보고 있으나 일본 간논지 주지승은 15일 대전고등법원에 출석해 “사찰을 창간한 종관이 1527년 조선에서 수행 중 물려받아 세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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