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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도 1000명대 미만을 유지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994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1825만6357명이다. 국내 발생은 7904명, 해외 유입은 90명이다. 이는 전날(9435명)보다 1441명 감소한 수치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닷새째 90명대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7.9%다.
신규 사망자는 8명으로 사흘째 한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07명, 치명률은 0.13%다.
충청권도 모두 8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000명대 미만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 195명, 세종 65명, 충북 245명, 충남 320명이 신규 발생했다.
대전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름 재유행과 재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개인 방역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가 6만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3회 감염자는 1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이달 5일까지 전체 확진자 1797만 7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를 분석한 결과, 6만8177명(0.379%)이 재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2회 감염자는 6만8094명이고, 3회 감염자는 83명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기 전인 지난해 12월까지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0.1%에 불과했으나, 오미크론 유행 이후에는 0.39%로 크게 늘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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