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카카오모빌리티가 14일 '건강한 공유 자전거 이용 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현대아울렛 대전점 제공> |
현대아울렛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차장 일부 공간을 카카오 T 바이크 존으로 조성하고 관평동 일대에서 운행되는 카카오 T 바이크를 수용하기로 했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PAS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불법 주정차를 비롯한 면허 소지, 헬멧 의무화 등 최근 공유 킥보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하주차장이나 난간에 숨기고, 개인용 자물쇠를 채우는 등 공용 교통수단을 개인이 독점하는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 자유 주차가 가능한 카카오 T 바이크의 주차방식 악용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 T 바이크 사용 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아울렛 대전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 자전거에 대한 시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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