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김승섭이 팬들이 뽑은 '함께가게 5월 MVP'로 선정됐다. (대전하나시티즌) |
'함께가게 월간 MVP'는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 시즌부터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인 '함께가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함께가게 월간 MVP'로 새롭게 리뉴얼됐다.
월간 MVP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함께가게'가입 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MVP 선정 선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5월의 MVP 후보 3인에는 공격수 김승섭과 수비수 조유민, 공격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김승섭이 '함께가게 5월 MVP'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공격수 김승섭은 5월 전 경기에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과감한 돌파, 날카로운 슈팅을 앞세워 2득점을 기록했다. 17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에서는 천금 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끌며 라운드 BEST11에 선정됐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홈 16경기 연속 무패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2위 부천FC와 승점 차를 1점 차로 좁히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은 18라운드 서울이랜드전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며 결국 2위를 탈환했다. '함께가게 4월 MVP'에 빛나는 김승섭은 5월에도 연이어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김승섭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월간 MVP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으로 매달 MVP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초·중등학교 대상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K리그 축구 선수와의 만남', 여성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축구 강습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등을 통해 활발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1라운드부터 16라운드까지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되는 2022년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대전은 지난해에도 K리그2 1차, 2차,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석권했으며 2021시즌 K리그 통합 '팬 프렌들리 클럽'상도 수상한 바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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