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단은 중국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무지개봉사단과 여러 국적의 통합봉사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월 1회 첫째 주 토요일 직접 만든 빵과 음료수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관내 환경정화 및 버스정류장 의자 닦기와 기부물품 제작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5월 어버이날에는 통합봉사단의 결혼이주여성과 7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이르는 다문화자녀들이 함께 제작한 안마봉과 무지개봉사단에서 만든 빵을 정양원(정신요양원)에 전달했다.
나눔봉사단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다문화가족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기존의 봉사방법 외에도 위로가 필요한 소외된 다문화가정을 찾아가 정서적 지지 및 삶의 용기와 희망을 갖고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문화 인식개선 및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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