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원사들과 어르신 37명이 참가한 선우노인복지센터팀이 걷기대회 행사 시작 전 함께 모여 7km 완주를 다짐했다. (사진=김지윤 기자) |
선우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등 37명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제11회 대전달빛걷기대회에 참가해 다 같이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70대 후반부터 80대 초반까지 대부분 고령층이지만 젊은 층과 함께 운동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도 걷거나 뛰는 활발한 활동을 좋아하던 이들은 생활지원사들에게 먼저 걷기대회 행사를 추천했고 이날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덥고 습했던 날씨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가슴에 번호표를 달아주며 7KM 완주를 비장하게 다짐하기도 했다.
선우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노인분들이지만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좋아하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걷기 대회에 참가했다"며 "3년 만에 다 같이 모여 손잡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선우노인복지센터팀의 어르신들이 서로의 가슴에 번호표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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