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이 본격적으로 여름 상품 판매에 나섰다. |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대면 및 서비스 소비도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9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 재화 소비 비중은 4월 78.9%를 기록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했던 작년 12월(77.0%)보다 1.9%포인트(p) 올랐다. 일상회복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은 여름 침구와 의류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알레르망 매장에서는 다양한 여름 침구를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에이스침대에서도 침대와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 제품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당일 백만 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시스템, SJSJ, 오즈세컨이 1년에 한두 번 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하며 30% 할인행사에 나선다. 앤드지, 리얼지오지아, 올젠이 참여하는 '신성통상 패밀리대전' 행사에선 반팔티와 셔츠 및 니트 등 다양한 여름의류를 우대가로 구매할 수 있다. 16일까지 바른자세 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블체어' 팝업행사도 열린다.
갤러리아타임월드도 이에 가세했다. 'COS'는 12일부터 5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시스템, SJSJ, 오즈세컨, SJYP, 빈폴레이디스 등 30%, 베네통, 시슬리 등 20%, 유아동 브랜드 닥스키즈, 봉쁘앙 30%, 남성의류 코에보 20%, 비이커, 산드로옴므 30% 등이 시즌오프에 참여했다. 시세이도 코스메틱에선 선크림과 선BB 컴팩트 제품을 선보인다. 향수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 팝업행사도 열린다. 무냐무냐 썸머 특가전, 에이스 침대 프리미엄 인기 상품전과 나뚜찌 인기 수입 소파 특가전, 삼성전자 인버터 제습기 런칭 특가전도 만날 수 있다.
대전신세계백화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골프 패션위크'에선 브랜드 별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골프우산 등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와인 스페셜'도 열려 프리미엄 비어 기획전부터, 보르도 그랑크뤼&컬트 와인, 홈파티 칵테일 위스키 추천까지 만날 수 있다. 빌라봉, 퀵실버, 록시 등이 참여하는 '스윔웨어 팝업 스토어'와 '와이컨셉 여름슈즈 제안','베이비&맘스 데이'도 진행된다. 베이비&맘스 데이는 매월 10일 유아 브랜드 상품 구매고객이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출산용품 구매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하는 날이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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