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치매 예방 위한 '기억꾸러미' 프로그램 운영

인지 발달 자극 콘텐츠 체험
치매환자 등 70여명 가정 제공
매주 1회 전화 모니터링도 병행

유성구치매안심센터 기억가꾸美 인지콘텐츠 (사진=유성구청 제공)

대전 유성구는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 발달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담긴 '기억 꾸러미'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유성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기억 꾸러미 프로그램을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70여 명 가정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어르신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사전에 프로그램과 인지 콘텐츠 활용법 안내에 관한 전화 상담을 했다. 전문 인력을 투입해 매주 1회 전화 모니터링으로 학습 진행 상태와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지저하 예방과 사회적·심리적 고립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