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이 6월 연휴를 맞아 손님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
유통업계는 방역 규제로 억눌린 소비 심리가 분출되길 바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행 예약이 급증하는 등 모처럼 연휴에 들떠있는 분위기다.
대전신세계 백화점은 친환경 트렌드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환경의 달'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자체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고,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고 기부 이벤트를 펼친다. 폐아이스팩 수거가 3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다. 푸드마켓 교환·환불 데스크에서 수거되며 수거된 폐아이스팩은 쿨매트로 제작해 유기 동물 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리바이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폐데님을 재활용한 푸빌라 인형을 판다. 판매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다. 유기농·친환경 제품 할인행사도 12일까지 열린다. 플리마켓도 3일~ 6일에 열린다. 친환경 소품 브랜드 '온날', 비건 뷰티 브랜드 '비건글로우' 등 이 참여 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화장품 상품군에서 갤러리아카드, 멤버십카드로 20/40만원이상 구매 시 1/2만원 갤러리아상품권 또는 G캐시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향수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 팝업행사가 진행된다. 금강제화, 랜드로바, 클락스 브랜드에서 20% 할인행사가 6일까지 열리고, 행사장에서는 고세제화 균일가전이 펼쳐진다. COS 매장 오픈 1주년 COS TOTE BAG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휠라 스포츠 인기 상품전, 시몬스 침대 프리미엄 특가 상품전과 마메종 인기 상품 특집전도 만나볼 수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도 연휴 기간 동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분주하다. 브랜드별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가 6일까지 진행된다. '골프웨어 이월상품전'에선 최대 60% 할인을 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화장품 매장에서는 브랜드별로 상반기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고, 감사품을 증정한다. '건강식품 제안' 행사를 비롯해 '듀퐁 브랜드데이', '여름 소형가전 모음전'도 열린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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