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심리회복 상담은 코로나 확진 등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 지원을 위한 것으로 시비를 지원받아 운영 중이다.
31일 대전시는 지난해 총 상담 건수는 543건이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코로나19 관련 상담이 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5건, 화재 10건, 기타 44건이었다.
코로나 상담 내용은 완치 후 피로감이나 무기력증, 불안감 호소가 다수였다.
재난심리회복 상담은 재난경험자라면 누구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 상담을 받도록 안내한다.
한편 올해 1~4월은 398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추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은 391건이고 화재 4건, 교통사고 3건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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