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위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 지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위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 지원

2022년 교육비지원 고교 학비 지원 계획

  • 승인 2022-05-31 10:29
  • 신문게재 2022-06-01 9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교육청
대전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 지원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4부터 제60조의 10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04조의 2부터 제104조의 7까지, '대전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대전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 등에 근거해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비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학생 정보 노출 방치에 힘써 자존감 보호를 최우선으로 노력 중이다. 이에 2022년 교육비 지원 중 고교 학비 지원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학비 지원 대상 및 내용

2022년 교육비 지원은 저소득층의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대상자,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기회균등 전형 입학자, 난민 인정자 및 특별기여자, 학교장 추천자 등이 해당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엔 입학금, 수업료는 교육급여에서 지원받으며, 교육비로는 학교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는 입학금·수업료(80%), 학교운영지원비를 받으며 입학금과 수업료의 20%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이를 제외한 법정 차상위대상자,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대상자들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감면받게 된다.

학교장 추천자의 경우에는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고 나이스 심사에서 탈락했거나, 교육비 지원을 신청할 수 없는 학생 중에 실질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교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 해당한다.





▲지원자 대상 선정 및 관리

고교 학비 지원 절차는 3월에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을 한다. 신청은 온라인,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는 소득재산을 조사하고 구청에서 학교로 전송한다. 5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교육비별 심사와 통보를 진행해,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지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5월 중순 이후부터는 교육비별 지원을 시행한다.

교육비 신청은 2021년 교육비를 신청한 학생 중 △교육비 1종 이상 계속 지원받은 학생 △교육비 신청한 후 탈락했으나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받은 학생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다만 2021년에 △교육비 신청 없이 학교장 추천으로만 지원받은 학생 △2022년에 새롭게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신청을 별도로 해야 한다.



▲지원자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도 철저

지원자 관리도 철저히 해 나가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내부결재 후 확정하며, 학부모에게 SMS 등으로 선정 내역을 통보한다. 관리대장 작성과 등록을 통해 학생별 지원액 누적 등록 등의 기록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학생들이 상처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주요 노출 사례를 살펴보면 A 학교장이 교육비 지원 학생만 대상으로 훈화해 주위 학생들에게 노출되거나, 교육비 납부 관련 안내문을 일반 학생에게만 나눠주고 교육비 지원 학생에게는 나눠주지 않아 지원 학생이 노출되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처리 중 대상 학생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와 배려를 필요로 하고 있다. 대상 학생에게 직접 지원자임을 알리거나 관련한 조사나 상담을 금지하고 있으며, 지원자 선정 관련 파일은 비공개 처리하고 암호화를 하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선배시민이 지구를 지킨다’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