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창현(대전서부초.좌측 첫 번째)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1, 동메달1로 4개의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대전시체육회) |
대전 선수단 첫 금메달은 볼링에서 나왔다. 대전 장대중 이기리 선수가 대전 선수단 최초로 금빛 낭보를 전했고 레슬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0kg 유원진(대전체중·3), 양궁 남초부 30m 유창현(서부초·6)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원진(대전체중 3) 선수가 레슬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0kg에서 금메달을 다냈다.(대전시체육회) |
특히 전통의 강세였던 양궁과 수상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오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양궁에서는 대전 서부초 유창현이 4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대회 첫날인 28일 30m에서 합계전적 34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시작으로 35m에서 은메달, 이튿날 개인종합에서 합계점수 1,378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종합에서는 팀을 동메달로 이끌었다.
29일 안동 낙동강 일원에서 열린 카누경기에서는 16세 이하 여중부 K2-500m 강하은-이지현 선수가 K2(500M)에서 2분 9초 9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남중부에서는 만년중 강은규가 K1-500m, K2-500m에서 2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에어로빅 단체 종목에서는 용운중학교 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포항 포은체육관에서 16세 이하 여중부 열린 5인조 경기에서 유미란을 비롯한 4명의 선수가 합계점수 17.700점을 얻어 은메달을 따냈다. 1위인 광주선발팀에 불과 1.5점 차이였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 에어로빅 선수단(대전 용운중-용운초)이 시상식 후 세리모니를 선보이고 있다.(대전시체육회) |
대전시체육회는 "남은 기간 대전 선수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기간 전통의 강세 종목이 남아 있는 만큼 목표로 했던 60개 이상의 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선수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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