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앙행정기관 풋살동호인대회가 28일 대전시 대덕구 지ㅜ풋살구장에서 개최댔다.(대전시풋살연맹) |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는 풀리그와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박빙의 승부 끝에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우승 후보였던 경찰청을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8강에서 행정안전부를 3-1로 제압하고, 4강에서 법무부를 2-0으로 눌렀다. 결승전 상대는 경찰청으로 본 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팀이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경기 시작부터 경찰청을 강하게 밀어붙였고 무려 4골을 뽑아내 4-1로 승리했다. 대전시 풋살연맹 정영구 회장은 "코로나로 3년 만에 중앙행정기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승부를 벌이게 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9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남겼다. 풋살 동호인 연합 김상춘 회장은 "중앙행정기관 풋살 동호인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고 교류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동호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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