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모임 |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가지 시작했다.
5월 14일, 토요일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15명과 자녀들이 센터에 모여서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친구들이 다 같이 모여서 비빔국수를 즐겁게 만들면서 얘기도 나누고 음식도 나눠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고향 음식이 맛도 아주 좋고, 기분도 좋고, 의미 있는 날이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실내 식물 미니정원 꾸미기 체험을 했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꾸민 식물이 너무 예뻐서 참여자들이 모두 만족하고 좋아했다.
주변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멀리 외출하기도 어렵고 코로나19 감염병 때문에 오랫동안 베트남을 방문하지 못해서 향수병에 시달리는 친구들도 있다.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베트남 친구들과 같이 고향 음식도 먹고 수다도 떨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 발전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다오티섬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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