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
5월 26일 예산군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초대해 외식 창업에 관심이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조리교육장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출신의 이주여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백종원 대표는 참여자들의 질문과 고민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창업 경험도 공유했다.
재미로부터 시작해 중간 지점의 인내심, 후반의 자기 발전 등 외식산업 창업의 필요한 과정과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위한 예산지역 특성을 분석하면서 대한민국 외식 창업의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 대표는 예산지역의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예산군민 누구나 외식산업 창업에 대해 잘 생각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모국 음식으로 창업할 때 더욱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는데 소문을 듣고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까지, 백종원 대표의 인기를 실감했다.
중국 출신 비씨(37)는 "백종원 대표님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저희의 고민이 해결돼서 너무 좋았어요. 경험담을 들으면서 진실, 친절, 신뢰 등 느낌이 들었어요. 외식산업의 창업이 쉽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꼭 해 볼 생각이에요. 대표님께서 창업 전략과 자신감을 가지게 해 주셨으니까요"라고 말했다.성운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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