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의 날 |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정윤교)는 5월 18일 신청가정에 키트를 배부해 비대면으로 가족사랑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다문화 20가정, 그 외 3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행사는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있는 생크림 과일 케이크였다.
재료와 레시피는 같지만 완성된 케이크는 각자 개성이 묻어난 재미난 모양이었다.
엉성하지만 가족들과 같이 만들어서 즐겁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름 진지하게 만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절로 웃음이 나왔다.
아이들은 케이크를 맛있게 먹으면서 "아빠, 엄마 다음에 또 만들어요"라고 하는 행복한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
가족이 있기에 이런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 윤다빈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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