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전투표 기간(27∼28일)에는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본 선거일(1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참정권을 행사하면 된다.
3월 8월 치렀던 대선과 달라진 점은 외출 허용시간과 투표 시작 시간이다. 대선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외출 허용시간은 오후 5시부터 가능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된다. 투표소로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돼 걸어가거나 자차 또는 방역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투표 시간은 대선 때보다 30분 미뤄진 오후 6시 30분부터다. 대신 방역 지침은 완화됐다. 모든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지 않는다. 생활치료센터 특별사전투표소도 운영하지 않고 임시 기표소와 코로나19 확진자 별도 대기 장소도 운영하지 않는다.
자치단체는 확진자 투표 참여 안내를 위해 사전투표 기간인 27일과 28일 정오에 두 차례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8일 당일에는 확진 결정과 동시에 문자로 통보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