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아산시가족센터 올 들어 첫 '중국 자조모임' 진행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아산시가족센터 올 들어 첫 '중국 자조모임' 진행

라탄만들기 진행, 오랜만에 만남으로 화기애애 시간

  • 승인 2022-06-01 16:41
  • 신문게재 2022-05-27 10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clip20220526092242
5월 자조모임에서 회원들이 자작나무로 각자 만든 공예품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는 4일 센터 5층에서 아산시에 거주하는 중국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자조모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상으로만 소통했지만, 5월 에 들어서부터 코로나 규제 완화로 올해 들어 처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우리만나요! 나라별 자조모임'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있어 고충이나 정보 등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를 만드는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이번 중국 자조모임에서는 라탄만들기를 진행했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A씨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얼굴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뻤고, 새로운 만들기 분야를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해 했다. 또 B씨는 "시작 전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했지만 강사님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 덕분에 하나밖에 없는 예쁜 작품을 완성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자조모임에서 참여자들은 자작나무 가지가 하나씩 엮이면서 완성된 작품을 보고 들뜬 기분을 표현했으며 사진도 찍고 서로에게 격려해주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로 인하여 장기화된 집콕 생활과 자녀 양육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이번 모임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연화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썰: 솔깃한 이야기] 민주당 국회의원실 처음 찾은 이장우 시장
  5.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5.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