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모았당 축제 현장. 사진=대전관광공사 |
대전관광공사는 24일 발표한 빵축제 성과를 보면 21~22일 이틀 동안 빵집 56곳이 참여했고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7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지인 비율도 35%에 달해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게 공사의 분석이다.
가장 큰 성과는 원도심 활성화를 꼽았다. 행사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옛 충남도청사였는데, 주변 식당가는 오후 3시에도 성황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MZ세대 참여도 눈에 띈다. MZ세대는 행사 전과 후를 SNS에 적극 공유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현장에서는 이벤트와 공연을 관람하며 주도적으로 축제를 즐겼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는 타지역 빵집들의 참여를 늘려 전국의 빵집이 참여하는 체험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빵모았당 특별공연에 모인 인파. 사진=대전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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