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오감만족 자연 체험 에코힐링 프로젝트로 생태전환교육 실천하는 산서초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오감만족 자연 체험 에코힐링 프로젝트로 생태전환교육 실천하는 산서초

  • 승인 2022-05-24 09:40
  • 신문게재 2022-05-25 9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대전 산서초등학교(교장 노한래)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로 인한 재해의 시대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환경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의 여건에 맞는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서초의 특색교육활동인 오감만족 자연 체험 에코힐링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장과 함께 하는 숲체험활동, 사제동행 텃밭 가꾸기, 환경정화활동, 마실행복 중점학교 운영 등 각종 체험중심 생태문화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1-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숲체험활동(2022)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숲체험활동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학교장과 함께하는 숲체험 활동



'오감만족 자연체험 에코힐링' 교육은 학교장과 학생들이 학교를 감싸고 있는 보문산을 함께 탐방하며, 자연 속에서 식물들이 공생하며 살아가는 이치에 대해 배워보는 자연친화적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서초는 학생들에게 자연체험을 통한 생태 감수성 교육은 물론,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바른 인성을 길러줄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2020년부터 3년째 환경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장과 함께하는 숲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4월부터 6학년을 시작으로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년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문산 숲체험 코스를 개발해 학교장과 함께 한 학급씩 숲체험을 하며 퀴즈와 생태놀이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장이 들려주는 다양한 나무와 꽃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살펴보고 만져보며 자연과 하나가 돼보는 시간을 가지며, 탐방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학교에서 분리 배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1인 1화분 기르기
1인 1화분 기르기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자연에서 꿈이 영그는 사제동행 텃밭 활동 및 그린 메이트 운동도



학교 주변환경 특성상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학교 안에 텃밭이 있어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제동행 텃밭활동이 교육과정에 반영돼 있어 옥수수, 상추, 고구마, 가지, 호박, 토마토, 고추, 배추 등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는 농촌 체험활동을 학교특색 동아리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텃밭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3월 초부터 전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텃밭 체험학습을 위해 땅을 갈아 농작물을 심을 수 있게 준비를 갖췄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자연을 느끼면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물을 심고, 식물별로 정해진 시기에 수확하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틈틈이 잡초를 뽑아주고 물도 주면서 내가 직접 재배한 식물들을 수확하는 재미를 몸소 느껴보는 등의 꼬마농부 체험을 하는 등 텃밭은 다양한 학습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텃밭의 일부를 농사를 희망하는 학부모에게 가족주말농장으로 분양하기도 하는 등 가족과 함께 텃밭을 일구어보는 경험과 수확의 기쁨을 나눠 갖기도 했다.

산서초는 1인 1화분 가꾸기를 장려하는 그린 메이트 운동도 실천하고 있다. 1인 1화분을 가꾸면서 환경 친화적인 생활태도를 기르고, 나의 관심과 정성으로 나만의 화분을 가꾸면서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울러 자존감도 증진 시키고자 했다. 또한 학교 화단도 가꾸고, 학교 연못 동·식물도 돌보는 등 실내·외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에서 제시하는 생태전환교육 사업에 발맞추어 산서초에서도 학생이 주도하고 계획하며 실천하는 환경동아리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생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태학습 공간인 학교텃밭을 적극 조성해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생활 속 체험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등 생태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자연과 함께 숨쉬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3-사제동행 텃밭활동(배추1)
사제동행 텃밭활동(배추 재배)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농작물 수확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운영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농작물을 수확해서 집에 가져가서 가족과 나누어 먹으면서 농산물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자부심을 키우는 등 환경 및 생태교육에 대해 산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그 중에서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전교생들과 전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배추를 수확하고 김장을 담그며 인근 목달동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는 산서초의 대표적인 특색사업이다. 학생들은 120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정성껏 담그고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나눠 드리는 행사를 통해서 뿌듯함과 함께 성취감 등 다양한 마음을 느끼고 몸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텃밭예술 축제나 전통놀이 한마당과 연계하는 활동을 하는 등 보다 다양한 수확 행사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사랑의 김장체험활동(2021)
2021년에 진행한 사랑의 김장체험활동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배움, 체험, 나눔으로 가꾸는 산서 마실행복 중점학교 운영

2021년부터 2년간 마실행복 중점학교로 선정돼 코로나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고 마을 속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도록 하는 마실행복 중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무수천하마을 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속 소규모학교의 특징을 살려서 마을 전체를 생태환경교육 배움터로 활용하고 있다. 주변 환경을 이용한 숲 체험뿐만 아니라 마실행복 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환경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수천하마을과 연계해 생태환경을 알아보고 각종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데, 학교 인근 농촌체험마을인 무수천하마을을 방문해 고추장 만들기, 강정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스마트팜 딸기체험농장을 방문해 자연 생태를 익히고 있다. 특히 생태전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딸기농장의 방문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스마트팜 딸기농장을 둘러보고, 클래식이 퍼지는 농장에서 딸기를 수확하면서 먹어보는 등 자연 생태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교실 속 배움과는 또 다른 생동감 있는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직접 농촌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은 마을 속 딸기농장에서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농장대표의 설명을 들으면서 딸기수확에 대한 이해와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으며, 봄철 식물과 자연환경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을 대하는 바른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5-목화그리기 대회
목화그리기 대회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2021년~2022년에 대전시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식생활 체험교육 대상학교로 선정돼 마을과 연계한 마실행복 중점학교 운영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수천하마을의 고추장 만들기를 이용한 친환경적 식생활 교육활동을 했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에 대해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산서초는 오감만족 자연체험 에코힐링 프로젝트를 통해 보문산자락 농촌 속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려 환경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환경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텃밭, 자연 속 쉼터 공간, 생태 체험용 화단 및 연못 등 이미 조성돼 있는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은 물론 더 나아가 주변의 하천과 숲, 마을을 활용한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초록꿈마당 운영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마실행복 중점학교, 환경교육 중심학교 등의 운영과 함께 학교특색 교육활동인 오감만족 자연 체험 에코힐링 프로젝트를 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노한래 산서초 교장은 "소규모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통해 배움의 장을 학교에서 마을로 넓혀서, 학교의 여건에 맞는 환경생태교육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환경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전환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