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보화교육 수업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역 중장기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주민을 위해 취업기초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당진시립도서관과 연계한 정보화 교육(ITQ-한글)을 4월 27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보화 교육(ITQ-한글)은 지난 달 2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총 15회기에 걸쳐 전문 강사와 함께 ITQ(정보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생들은 이번 취업기초 소양교육을 통해 한글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 및 문서 작성 방법에 대해 배우고 모의고사를 치러봄으로써 자격증 시험에 대비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A 씨는 "처음에는 컴퓨터 수업에 전문용어가 많아 겁을 먹었는데 첫 수업을 듣고 나서 그런 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강사님이 한국어 수준에 맞춰 쉽게 설명해 줘 이해가 잘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같이 배우는 분들이 서로 도와주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남은 수업도 열심히 배우고 앞으로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주민의 컴퓨터 능력을 향상시켜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단순 노무직이 아닌 전문직으로서의 취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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