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사업 홍보포스터 (사진=중구청 제공) |
23일 중구청은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7월 1일부터 시행돼 5월 25일부터 신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에 필요한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주민등록기준 1957. 12. 31.이전 출생자), 영유아(주민등록기준 2016. 1. 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한부모가족 등이 포함된 세대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0만 3500원부터 20만 9500원까지다. 특히 희망 세대에 한해 동절기 바우처 금액 중 최대 4만 5000원까지 하절기에 당겨쓰기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모든 구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바우처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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