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온라인 플랫폼 '아트키움'을 통해 내년 2월까지 문화예술관람 포인트를 지원한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
대전문화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아트키움'을 통해 내년 2월까지 문화예술관람 포인트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중학생(14세~16세)의 올해 상반기 지원에 이어 하반기부터 고등학생 1·2학년(17~18세)이 포함되며,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해당 연령대의 관내 모든 청소년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관람 포인트는 회원가입 후 최종적으로 학생 정보 확인 후 지급되며, 관람 추이와 지원 여건에 따라 추가 포인트도 지급할 계획이다.
회원가입은 '아트키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지급된 포인트로 지역에서 선보이는 50여 개의 공연·전시의 일정을 확인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 예매할 수 있다.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은 청소년기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예술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시·대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5개년 계획으로 2021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대전지역 청소년 약 7만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총 21억으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의 1:1 매칭으로 이뤄진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키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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