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과 굿윌스토어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와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하나시티즌) |
대전은 5월 21일 오후 4시, 2022 하나은행 K리그 17라운드 부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굿윌스토어와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하나시티즌 민인홍 대표와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굿윌스토어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업을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장애인 평생 일터다. 굿윌스토어는 굿사이클링 사업을 전개하여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와 저렴한 물품 판매를 도모하며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가계경제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기증된 물건을 분류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굿윌스토어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구단 방문 관람객 대상'하나클로스 의류 나눔 캠페인' 진행과 대전 지역 내 굿윌스토어의 가치 전파다.
대전하나시티즌 민인홍 대표는 "환경보호와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굿윌스토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내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은 "대전 지역 대표 프로 스포츠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대전의 많은 시민이 굿윌스토어를 알고 ESG 가치 실천에 동참하게 되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향후 양 기관은 의류 나눔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굿윌스토어 매장 내 팝업 스토어를 설치하여 구단 내 재고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대전하나시티즌 경기관람 티켓 지참 시 굿윌스토어 매장 할인을 제공하는 등 많은 시민이 굿사이클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클로스 의류 나눔 캠페인'은 4월 9일 홈경기를 시작으로 2022시즌 주말 홈경기마다 장외 이벤트로 진행된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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