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선서하는 모습. |
○… 더불어민주당 일부 대전시의원 후보들이 선거전에 어려움을 호소. 해당 지역에서 시장과 구청장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낮고 구의원 후보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기 때문. 위로는 단체장 후보가 인기가 없고 아래론 구의원 후보가 욕을 먹다 보니 샌드위치 신세라는 게 이들의 주장. 시장부터 구의원까지 내리 한 줄을 찍는 지방선거 특성상 분위기 반전이 없다면 선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도 팽배.
한 시의원 후보는 "그동안 나름 지역 관리에 힘을 썼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판이 너무 좋지 않다"며 "같이 패키지로 선거를 뛰기보단 개인기에 집중해 선거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고백.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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