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김승섭, 왼발에 맞는 순간 골이라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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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김승섭, 왼발에 맞는 순간 골이라 직감했다.

  • 승인 2022-05-21 18:51
  • 수정 2022-05-21 18:5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0517대전vs부산4대3승(대전월드컵) 김승섭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김승섭(대전하나시티즌)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승섭이 다음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대전은 2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하나윈큐 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0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 후 김승섭은 "오늘 부천과의 승점 6점 경기였다. 이겨야 할 경기를 비기고 선수들이 심적으로 부담이 많았다.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는 면에서 오늘 경기가 중요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승리로 가져가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득점 순간에 대해선 "전반 시작부터 찬스가 제법 있었다. 오늘 한 건은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왼발에 공이 맞는 순간 골이라 직감했다"고 득점 순간을 회상했다.



최근 대전 경기에서 어려운 순간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선 "실제로 힘든 경기가 많았다. 리드 당하는 상황에서 역전하고 무승부를 만드는 경기가 최근에 많았는데 결국 이런 상황들이 팀을 뭉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지난해 비해서 팀원들이 하나가 되는 힘이 강해졌다. 선수들의 결집력이 최근에 좋은 장면을 만드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선두권을 추격해야 하는 부담감에 대해선 "우리는 승격을 해야하는 팀이다. 플레이오프가 아닌 다이렉트 승격을 해야 하는 팀이다. 말로는 부담 갖지 말자고 하지만, 부담감이 없을 순 없다"며 "결국에는 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좋은 모습들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선두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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