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금메달 낭보를 전하고 있다.(대전장애인체육회) |
대회 이틀차인 18일, 수영에서는 여자 평영 50m S14(초/중)에서 박정민(대성여중·2)이 금메달, 여자 평영 50m S14(고)에서 송은지(대성여고·3)가 은메달, 여자 자유형 100m S14(중)에서 현예진(대성여중·1)과 남자 자유형 50m S5~S6(초)에서 장은결(서대전초·6)이 각각 동메달을 성취했다.
육상에서는 남자 멀리뛰기 T20(고)에서 송영찬(유성생명과학고·3)과 남자 100m T20(중)에서 박건우(중리중·2)가 각각 금메달, 남자 100m T20(중)에서 정우철(한밭중·3)이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전 선수단은 지금까지 총 9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대전 선수단 출범 당시 육상과 수영에서 상위 도약의 발판을 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현재까지의 성적은 포부에 걸맞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또 대전이 그동안 배구에서 3연패를 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현재 대전 배구팀은 예선에서 충남을 2-0, 전북을 2-0 차례로 승리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제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20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대전 선수단은 5개 종목 70명(선수 26, 임원과 지도자 등 44)이 참가하여 최선을 다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금상진 기자. 홍석용 인턴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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