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대위가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현수막을 '임금 왕(王)자'로 배치했다며 윤석열 대선 당시 후보가 손바닥에 '임금 왕'자를 새겨 논란을 빚은 것과 같다고 논평. 허 후보 측은 "대전 선거마저 주술로 덮으려 하는 것인가"라며 지적.
이에 이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임금 왕 배치라며 주술적으로 해석했는데, 가히 그 상상력이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럽다"며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나누었다는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선문답으로 돌려주고 싶다"고 반격.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네거티브 경쟁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네거티브 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절제'다. 시민들이 정치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은 공멸"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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